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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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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 여성 누드사진 퇴출
대표적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 여성 누드사진 퇴출
입력
2015-10-14 07:54
|
수정 2015-10-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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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성인 잡지의 대명사인 미국 플레이보이지가 여성의 누드사진을 게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음란물의 범람이 이유입니다.
로스앤젤레스 김성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한해 미국에서 7백만 부나 팔렸던 성인 잡지의 대명사 미국 플레이보이지.
지난 62년간 톱스타들의 누드 사진을 내세워 승승장구하며, 펜트하우스와 같은 경쟁지들까지 양산했습니다.
이런 플레이보이지가 내년 3월부터 여성의 누드 사진을 싣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여성의 누드 사진은 과거의 유물이 됐다는 겁니다.
[앤드류 워렌스타인/버라이어티 편집장]
"누드 사진을 구글 검색으로 어디서나 볼 수 있으니까요. '플레이보이지'는 더 이상 특별하지 않아요."
실제로 인터넷 음란물이 급속히 유포되면서 플레이보이지의 발행 부수는 전성기의 1/7수준인 80만 부에 그치고 있습니다.
[휴 해프너/창업자(2010년 인터뷰)]
"20세기 이후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어떤 종류의 잡지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일각에선 플레이보이지에 누드 여성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플레이보이지는 좀 더 깨끗하고 도시적 스타일의 편집을 추구해 도시 직장 젊은이를 독자층을 공략할 방침입니다.
로스앤젤레스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성인 잡지의 대명사인 미국 플레이보이지가 여성의 누드사진을 게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음란물의 범람이 이유입니다.
로스앤젤레스 김성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한해 미국에서 7백만 부나 팔렸던 성인 잡지의 대명사 미국 플레이보이지.
지난 62년간 톱스타들의 누드 사진을 내세워 승승장구하며, 펜트하우스와 같은 경쟁지들까지 양산했습니다.
이런 플레이보이지가 내년 3월부터 여성의 누드 사진을 싣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여성의 누드 사진은 과거의 유물이 됐다는 겁니다.
[앤드류 워렌스타인/버라이어티 편집장]
"누드 사진을 구글 검색으로 어디서나 볼 수 있으니까요. '플레이보이지'는 더 이상 특별하지 않아요."
실제로 인터넷 음란물이 급속히 유포되면서 플레이보이지의 발행 부수는 전성기의 1/7수준인 80만 부에 그치고 있습니다.
[휴 해프너/창업자(2010년 인터뷰)]
"20세기 이후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어떤 종류의 잡지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일각에선 플레이보이지에 누드 여성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플레이보이지는 좀 더 깨끗하고 도시적 스타일의 편집을 추구해 도시 직장 젊은이를 독자층을 공략할 방침입니다.
로스앤젤레스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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