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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지윤 리포터

[별별영상]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세발자전거 外

[별별영상]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세발자전거 外
입력 2015-10-17 07:30 | 수정 2015-10-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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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 별별영상>입니다.

    브라질 도심을 단숨에 야외극장으로 만들어버린 이색 자전거부터 만나보시죠.

    브라질의 야심한 밤거리에 흥미로운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나무와 건물 벽면은 물론 바닥으로 살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 펼쳐진 건데요.

    남미 출신의 두 예술가가 손수 만든 이른바 '시청각 세발자전거' 덕분입니다.

    이들은 최근 세발자전거에다 고성능 프로젝터와 컴퓨터 그리고 스피커를 장착해 실시간으로 이런 재미있는 풍경을 연출했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는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한 현장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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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콜로라도 한 농장의 호수에 설치된 외줄에서 중심을 잡는 남자!

    자세히 보니 그의 발아래로 살아있는 악어가 꿈틀대고 있는데요.

    식은땀이 나는 상황에도 먹이를 던져주며 악어를 모읍니다.

    미국의 외줄타기 고수인 '조쉬 보두앵'이 자신의 줄타기 기술과 집중력 훈련을 위해 이런 무모한 도전에 나선 건데요.

    마지막 순간까지 무시무시한 악어 위에서 자축 묘기를 선보이며 여유를 부리는 조쉬.

    하지만, 보는 우리는 눈을 꼭 감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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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 위로 돌기 같은 작은 막대들이 일사불란하게 튀어나옵니다.

    상자를 자유자재로 공처럼 굴리는 가하면, 나란히 놓인 상자도 가볍게 쌓아올리는데요.

    이 신기한 장치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연구진들이 개발한 일명 '키네틱 블록'입니다.

    2년 전에 내놓았던 기존의 모델을 보강·발전시켜,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블록을 움직일 수 있는 원리인데요.

    이 장치로 만든 방이 있다면 방안의 물건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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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 당시에 필름으로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만든 스톱모션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1969년 7월,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부터,

    거친 달 표면 너머로 보이는 신비로운 푸른 별 지구까지!

    우주선 외부와 달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인의 모습이 화면에 지나가는데요.

    해외의 한 누리꾼이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1960-70년대 미국의 달 착륙 프로젝트 당시 필름카메라로 촬영해 디지털로 복원한 사진을 이어붙여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한 건데요.

    달과 우주인의 세세한 모습이 이렇게 보니 더 생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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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적인 만화 축제 현장이 소란스럽습니다.

    바로 영화 어벤져스2에서 헐크가 포악해질 때 아이언맨이 입는 슈트인 헐크 버스터가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미국인 남성이 2년 동안 천6백 시간에 걸쳐 직접 제작한 이 의상!

    그는 높이 3미터에 달하는 이 의상을 입는데도 20분이 넘게 걸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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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한 전문 블록단체가 천여 명의 사람들과 함께 장장 12주에 걸쳐 캠핑카를 제작했습니다.

    사용한 블록 수만 21만 개가 넘는 이 완성품의 길이는 3.6미터, 블록 장난감으로 재현한 캠핑카 중에서 세계 최대 크기라는데요.

    게다가 차 내부로 들어가니 아기자기한 냉장고에 싱크대에선 귀여운 침대까지, 없는 게 없죠?

    캠핑족들에게는 물론 일반인도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블록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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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손에 볼링핀을 들고 능숙하게 저글링을 하는 남자!

    통학버스에 가려 보이지도 않는 골대를 향해 볼링핀을 던져 깔끔하게 묘기 슛에 성공합니다.

    미국 출신의 저글러인 조쉬 호튼이 인터넷을 통해 유명해진 인기 묘기 농구단과 손을 잡고 자신의 장기를 발휘한 다채롭고 기상천외한 장면들을 촬영했습니다.

    농구공과 야구공에 무엇이든 손으로 돌리는 것도 모자라, 백발백중의 슛 감각까지 자랑하는데요.

    서커스인지 묘기 슛인지. 어느 것 하나 못하는 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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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는 아기를 달래는 엄마처럼 코끼리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여성!

    그녀의 부드러운 노랫소리에 새끼 코끼리도 행복한 표정으로 깊은 잠에 빠져드는데요.

    타이의 한 코끼리 보호시설에서 정성스런 보살핌을 받는 이 코끼리.

    엄마 품에서 아름다운 자장가를 듣는 듯 잠이 든 모습이 편안해 보이네요.

    지금까지 <투데이 별별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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