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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날에는 수수밥 드세요" 성적향상 도움되는 식단

"시험날에는 수수밥 드세요" 성적향상 도움되는 식단
입력 2015-11-05 07:51 | 수정 2015-11-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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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식단 선택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겠죠.

    어떤 식단이 성적향상에 더 도움이 될까요.

    유룡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능시험을 앞두고 종종걸음으로 뛰는 수험생들, 낯선 시험장 환경과 중압감은 소화불량과 복통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긴 시험시간에 식사를 거르기도 곤란해 점심 도시락은 고민거리의 하나입니다.

    [장경희/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제가 평소에도 긴장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속도 더부룩하고 소화도 안 되는데 시험장에 가서도 그럴까 봐 정말 걱정돼요."

    농촌진흥청이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맞춤 식단을 소개했습니다.

    백미밥 대신 수수밥에 콩나물국, 돼지고기 달걀조림, 감자전 등 두뇌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소화에 부담이 되지 않는 식단입니다.

    [박영희/농업과학원 연구사]
    "백미에 비해서 단백질이라든가 포도당 대사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 군이 많이 들어 있고요. 특히 수수에는 두뇌활동에 도움이 되는 '히스티딘'이라는 게 많이 들어 있어요."

    간단한 현미영양주먹밥이나 시금치된장국, 땅콩엿조림 등 수험생의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간편 식단도 효과적입니다.

    야간 간식으로는 견과류에 전통 음료 식혜를 곁들이는 것이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비법이 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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