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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국내 유일 '로봇 생산 단지' 조성, 전문 육성

대구에 국내 유일 '로봇 생산 단지' 조성, 전문 육성
입력 2015-12-09 07:49 | 수정 2015-12-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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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로봇 산업은 한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로봇 산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생산 단지가 만들어졌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섭씨 750도의 쇳물을 금형틀에 붓고, 험난한 지형에 설치된 폭발물 제거까지.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핵연료를 처리합니다.

    일상생활은 물론 의료, 국방, 산업 현장에서 사람 대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들입니다.

    차세대 로봇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관련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 산업 클러스트가 대구 북구 3공단에 조성됐습니다.

    로봇 산업 성장을 주도할 국내 유일의 생산 단지입니다.

    [정경원 원장/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우리 로봇 기업들이 세계 인류로 거듭나는 순간까지 시작부터 성장 단계, 단계마다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구 경북 지역의 핵심 업종인 자동차 부품업과 기계 제조업, 섬유업에 로봇 산업이 접목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됩니다.

    [권영진/대구시장]
    "R&D부터 사업화, 마케팅까지 전 주기적 로봇기업 지원을 위한 클러스터가 조성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로봇 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20% 정도 늘어난 2조 6천억 원.

    로봇 산업의 전진 기지가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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