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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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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졸업사진 분석 "100년간 '미소 입꼬리' 10도 올랐다"
美 졸업사진 분석 "100년간 '미소 입꼬리' 10도 올랐다"
입력
2015-12-1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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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2-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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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금은 카메라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죠.
그런데 과거엔 입을 꼭 다물기도 하고, 웃더라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지난 100년간 미국 고등학교 졸업사진들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인데요.
김윤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미국 UC 버클리 연구진이 지난 1905년 이후 미국 전역 고등학교 졸업사진 15만 장을 분석해 시대별 표정을 표준화해봤습니다.
20세기 초 근엄하기까지 한 표정이 점점 밝아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양쪽 입꼬리와 위아래 입술 중간이 이루는 이른바 미소각도를 비교해봤더니, 입꼬리는 점점 올라가고 입술은 더 벌어져 100년간 10도 증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웃는 건 어리숙하다'는 엄숙한 초상화 문화가 20세기 초 인물 사진까지 지배하다가, 이후 환한 미소를 권장하는 한 필름 사진 회사의 캠페인성 광고가 나온 뒤부터 웃는 표정이 점차 확산된 걸로 분석됐습니다.
[이영준/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교수]
"사진 찍을 때 스마일해라 이런 구호가 나오는 거죠. 사진에서 나타나는 웃음은 사회적 코드다."
또 2차 세계대전 뒤 5,60년대엔 미소 각도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등 사진 속 미소도 역사적 산물이자 시대상이 반영된다는 점이 이번 빅데이터 분석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지금은 카메라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죠.
그런데 과거엔 입을 꼭 다물기도 하고, 웃더라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지난 100년간 미국 고등학교 졸업사진들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인데요.
김윤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미국 UC 버클리 연구진이 지난 1905년 이후 미국 전역 고등학교 졸업사진 15만 장을 분석해 시대별 표정을 표준화해봤습니다.
20세기 초 근엄하기까지 한 표정이 점점 밝아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양쪽 입꼬리와 위아래 입술 중간이 이루는 이른바 미소각도를 비교해봤더니, 입꼬리는 점점 올라가고 입술은 더 벌어져 100년간 10도 증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웃는 건 어리숙하다'는 엄숙한 초상화 문화가 20세기 초 인물 사진까지 지배하다가, 이후 환한 미소를 권장하는 한 필름 사진 회사의 캠페인성 광고가 나온 뒤부터 웃는 표정이 점차 확산된 걸로 분석됐습니다.
[이영준/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교수]
"사진 찍을 때 스마일해라 이런 구호가 나오는 거죠. 사진에서 나타나는 웃음은 사회적 코드다."
또 2차 세계대전 뒤 5,60년대엔 미소 각도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등 사진 속 미소도 역사적 산물이자 시대상이 반영된다는 점이 이번 빅데이터 분석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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