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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김태윤
최태원 회장 이혼 부인 손에 달렸다, 재산 분할은?
최태원 회장 이혼 부인 손에 달렸다, 재산 분할은?
입력
2015-12-30 07:12
|
수정 2015-12-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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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가정사 고백이 또 하루 종일 화제였죠.
원하는 대로 부인 노소영 씨와 이혼이 진행될 수 있을지 김태윤 기자가 문제 따져봤습니다.
◀ 리포트 ▶
이혼 절차는 크게 협의 이혼과 이혼 소송으로 나뉩니다.
부인 노소영 씨가 남편의 뜻에 합의하면 협의 이혼으로 순조롭게 성립됩니다.
그러나 노씨가 합의하지 않을 경우, 최 회장이 원하는 이혼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이혼 소송으로 가면 최 회장이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최 회장이 수년간 외도를 하고 혼외자를 낳는 불륜을 저질렀는데, 우리 법원은 이런 경우, 유책주의 즉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는 배우자의 이혼 청구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반대로 부인 노씨가 이혼 소송을 낸다고 가정해도, 실제 이혼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이 경우엔 최 회장 부부의 재산이 문제가 됩니다.
소송의 핵심이 이혼 자체가 아니라, 재산 형성 과정에 따른 분할 문제로까지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최 회장 부부가 실제로 이혼을 할지, 하게 되면 어떤 절차를 밟을지는, 결국 부인 노소영 씨의 의사에 달렸다는 게 법조계의 분석입니다.
노 씨는 최근까지 이혼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주변 지인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어제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가정사 고백이 또 하루 종일 화제였죠.
원하는 대로 부인 노소영 씨와 이혼이 진행될 수 있을지 김태윤 기자가 문제 따져봤습니다.
◀ 리포트 ▶
이혼 절차는 크게 협의 이혼과 이혼 소송으로 나뉩니다.
부인 노소영 씨가 남편의 뜻에 합의하면 협의 이혼으로 순조롭게 성립됩니다.
그러나 노씨가 합의하지 않을 경우, 최 회장이 원하는 이혼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이혼 소송으로 가면 최 회장이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최 회장이 수년간 외도를 하고 혼외자를 낳는 불륜을 저질렀는데, 우리 법원은 이런 경우, 유책주의 즉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는 배우자의 이혼 청구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반대로 부인 노씨가 이혼 소송을 낸다고 가정해도, 실제 이혼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이 경우엔 최 회장 부부의 재산이 문제가 됩니다.
소송의 핵심이 이혼 자체가 아니라, 재산 형성 과정에 따른 분할 문제로까지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최 회장 부부가 실제로 이혼을 할지, 하게 되면 어떤 절차를 밟을지는, 결국 부인 노소영 씨의 의사에 달렸다는 게 법조계의 분석입니다.
노 씨는 최근까지 이혼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주변 지인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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