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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건강에 도움되는 '겨울철 별미'

[지금이 제철] 건강에 도움되는 '겨울철 별미'
입력 2015-12-31 07:35 | 수정 2015-12-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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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나경 리포터 ▶

    날도 춥고 모임도 잦은 요즘 피로, 숙취해소는 물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철 별미 소개합니다.

    ◀ 리포트 ▶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해 바다의 달걀이라 불리는 홍합.

    산란 전인 요즘 살이 통통하게 올랐는데요.

    보기만 해도 속이 확 풀리는 뜨끈한 홍합탕과 새빨간 양념 옷 입은 홍합찜, 특유의 감칠맛을 살린 홍합밥, 전, 짬뽕까지.

    타우린이 풍부한 홍합은 숙취, 피로회복에 으뜸이라고 합니다.

    모임과 회식의 단골메뉴 고기.

    겨울을 나려고 몸에 지방을 축적하는 겨울, 그 맛이 특히 좋다는데요.

    돼지고기의 육즙을 음미하고 싶다면 센 불에서 다리면서 굽는 게 좋고 뒤집는 타이밍이 중요한 소고기는 육즙이 보일 때 뒤집어야 합니다.

    또 몸 상태에 따라 부위를 골라 먹는 것도 효과적인데요.

    입맛이 없거나 몸이 피로할 때는 비타민B1원이 풍부한 뒷다리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는 돼지고기 목살이나 소고기 앞다리살을 먹는 게 좋고요.

    잦은 회식과 야근으로 피부가 거칠어졌을 때는 소고기의 채끝, 돼지는 갈비를 선택하는 게 도움됩니다.

    회식 다음 날에는 매생이 요리를 드세요.

    속풀이는 물론 니코틴을 중화해 주는 효능이 있어서 술자리 뒤 먹으면 특히 좋다고 합니다.

    또 담백하고 시원한 맛의 으뜸 해장국 재료로 꼽히는 물메기와 추울수록 깊은맛을 내는 대구도 숙취해소로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후식으로는 제철과일 어떠실까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귤과 감기예방에 효과적인 유자, 피로해소에 도움되는 한라봉, 생과부터 차, 과자, 빵, 케이크까지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다양한 먹거리들이 눈과 입을 즐겁게 합니다.

    ◀ 서나경 리포터 ▶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감이 가득한 연말연시.

    우리 땅과 바다에서 자란 영양 만점 제철 먹거리로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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