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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준홍

소주에 이어 두부·달걀·맥주 등 가공식품 가격 오를 듯

소주에 이어 두부·달걀·맥주 등 가공식품 가격 오를 듯
입력 2016-02-09 11:54 | 수정 2016-02-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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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말 소주로 시작된 식품업계 가격 인상이 다른 가공식품으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부의 경우 풀무원이 36개 제품 가격을 5.3%, 달걀 제품 가격을 평균 3.9% 인상하면서 경쟁업체들도 가격 인상 여부와 시기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해 말 하이트 진로와 롯데주류가 소주값을 인상한 데 이어 올해 맥주 가격 인상 전망도 나오는 등, 가격이 수년째 동결된 음식료들의 가격이 올해 상반기에 오를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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