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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늘어났지만' 청년실업률 9.5%, 7개월 만에 최고치

'일자리 늘어났지만' 청년실업률 9.5%, 7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2016-02-17 12:07 | 수정 2016-02-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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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청년실업률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일자리는 늘어났지만 50대와 60대 등 고령층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달, 15세부터 29세까지 청년 실업률은 9.5%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6월, 10.2%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생과 입사시험 준비생 등을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6%를 기록했습니다.

    1월 전체 취업자 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늘어, 작년보다 33만 9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층 취업자는 2만 5천 명 증가에 그쳤고, 50대 취업자는 11만 5천 명, 60대 이상은 19만 4천 명이 늘어, 5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전반적으로 고용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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