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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최종 합의"

"美·中,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최종 합의"
입력 2016-02-25 12:01 | 수정 2016-02-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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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과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안 초안 내용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안보리에서 결의안이 채택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과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합의했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수전 라이스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백악관에서 면담을 갖고,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습니다.

    합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인 광물 수입금지와 대북 원유공급 제한 조치가 포함되고, 대남공작을 지휘하는 정찰총국과 핵 개발을 담당하는 원자력공업성 등 30여 곳이 제재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들도 미국과 중국의 합의 내용을 전하며 15개 안보리 이사국들이 곧 초안을 회람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사국의 의견 수렴을 거쳐 안보리에서 최종 채택되기까지는 통상 사흘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오는 29일쯤 결의안이 안보리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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