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오뉴스
기자이미지 조영익

박근혜 대통령 이란 첫 국빈방문, 오늘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 이란 첫 국빈방문, 오늘 정상회담
입력 2016-05-02 12:02 | 수정 2016-05-02 12:05
재생목록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이란을 국빈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에 이어 최고 지도자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실질 협력방안을 논의합니다.

    테헤란에서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히잡의 일종인 루싸리를 착용하고 전용기에서 내렸습니다.

    1962년 수교 이후, 우리 정상으로서 처음이자, 비 이슬람국가 여성 정상으로서도 첫 방문한 박 대통령에게, 이란 측은 이례적으로 화동이 꽃다발을 증정하는 의전을 준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남녀가 악수를 나누지 않는 이란의 관습에 따라, 이란 측 영접 인사들과 목례만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오늘 로하니 대통령과 양국 간 첫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란 인프라 재건 사업과 에너지, 정보통신, 과학, 보건의료 등에서의 협력 방안이 심도깊게 논의됩니다.

    이어 이란의 최고 통치자이자 최고 성직자인 하메네이와 만나, 큰 틀에서의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번 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236명의 우리 수행 경제인단도 테헤란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과 이란의 전통 음악과 스포츠 공연 등을 관람하며, 양국의 교류증진과 화합을 위한 문화 외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테헤란에서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