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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앓던 30대 男, 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뒤 자해 外

우울증 앓던 30대 男, 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뒤 자해 外
입력 2016-08-28 12:02 | 수정 2016-08-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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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울증을 앓던 30대 남성이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를 해 숨진 것으로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에선 아파트에 불이 나 늦은 밤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3시쯤 63살 이 모 씨가 집 밖으로 나와 주변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아들 36살 정 모 씨가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를 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씨와 정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들 정 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이웃 주민]
    "나와 가지고는 그냥 거기 쓰러지셔서…. 아들하고 엄마하고 둘이 있다가 아마 무슨 일이 있었나 봐."

    경찰은 아들이 우울증을 앓았다는 어머니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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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란다 밖으로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대구 수성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아무도 없던 집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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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 7시쯤에는 부산 동래구의 한 도로에서 지름 4미터, 깊이 5미터의 싱크홀이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땅 꺼짐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경찰과 관할 구청은 왕복 4차선 도로의 운행을 전면 통제한 채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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