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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관 항의 방문, 더민주 "국감 파업 그만"

새누리당 공관 항의 방문, 더민주 "국감 파업 그만"
입력 2016-09-30 12:04 | 수정 2016-09-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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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틀째 국회의장 공관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의회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투쟁임을 천명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감 파업을 그만 접으라고 촉구했습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 재선 의원 10여 명이 어제에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에 항의한다며 의장 공관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정 의장은 어제 외부 일정을 이유로 공관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회 국정감사 정상화를 위해 의장 공관을 찾았는데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 같다며 정 의장의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도 이번 투쟁은 의장이 헌법과 국회법에 맞게 국회를 운영하고 의회민주주의를 실천하도록 하는 데 진정한 목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국회를 정상화할 책임은 의장에게 있다며 20대 국회 파멸을 막기 위한 정세균 의장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을 정치쇼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세상 어느 나라에서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합작해 국감 파업을 벌이느냐며 국감장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법적 근거도 없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형사 고발했다며,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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