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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일대 멧돼지 잇따라 출몰, 주민들 '불안' 外

종로구 일대 멧돼지 잇따라 출몰, 주민들 '불안' 外
입력 2016-10-22 12:04 | 수정 2016-10-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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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저녁 서울 종로구 일대에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그 밖의 밤사이 사건사고, 김민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저녁 7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사찰 마당에 멧돼지 세 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근 야산으로 잠시 사라졌던 멧돼지들은 1시간 반이 지나자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이 중 무게 70kg짜리 수컷 멧돼지 한 마리가 사살됐습니다.

    [윤계주/서울 멧돼지 출현방지단]
    "무서리가 오고 된서리까지 (내리면서) 고지방과 고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 집중적으로 출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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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9시 반쯤 강원도 원주시 평원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0살 양 모 씨와 버스 승객 등 모두 15명이 부상을 입었고, 1시간가량 일대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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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풍구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 임시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9살 조 모 군이 8미터 아래 지하실로 떨어져 머리와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화단 내 환풍구 옆에서 놀던 조 군이 환풍구를 막아놓은 안전철망과 함께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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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전북 정읍시의 한 도로에서는 72살 김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앞에 있던 트랙터를 들이받아 조수석에 탑승한 아내 67살 서 모 씨가 숨졌습니다.

    MBC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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