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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수사' 특검 2차 파견검사 10명 확정

'최순실 수사' 특검 2차 파견검사 10명 확정
입력 2016-12-09 12:09 | 수정 2016-12-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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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이 2차 파견검사 10명의 인선을 끝냈습니다.

    20명의 파견검사 인선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박영수 특검팀은 오늘 2차 파견검사 10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2차 파견검사는 서울중앙지검 김태은, 이지형, 최재순 검사 등으로, 특수수사 경험이 있는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파견검사들은 오늘 중에라도 수사기록 검토 작업에 합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비롯한 10명의 파견검사를 받았던 특검팀은 2차 파견검사 인선을 통해 핵심 수사 자원인 20명의 검사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곧 특검팀 내부의 구체적인 업무 분담도 확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대해 이규철 특검보는 "탄핵 여부가 특검팀에게 상당히 중요한 사항"이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넘겨받은 수사기록을 면밀히 검토 중인 특검팀은 특히 정호성 전 비서관과 최순실 씨 사이에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와 국무회의 관련된 통화가 있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블릿PC나 다이어리 등 핵심 증거물은 사무실이 완비되지 않아 보안문제가 있어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송양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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