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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기춘·조윤선 등 압수수색…홍완선 공개 소환

특검, 김기춘·조윤선 등 압수수색…홍완선 공개 소환
입력 2016-12-26 12:03 | 수정 2016-12-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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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삼성 합병 찬성 의혹과 관련해서는 홍완선 전 국민연금기금 운용본부장을 공개 소환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별검사팀이 오늘 오전 7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검팀은 서울 평창동에 있는 김 전 실장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비서실장 시절 업무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014년 10월, 당시 김희범 문체부 차관에게 1급 공무원 6명의 사표를 받으라고 지시한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비서실장으로 일하면서 최 씨의 의혹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의 인사 전횡과 관련해 문체부 조윤선 장관 집무실과 문체부 관계자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 합병 찬성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계약 당시 찬성을 주도해 국민연금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 본부장을 공개 소환했습니다.

    [홍완선/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특검에 가서 열심히 설명드리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특검팀은 이미 지난 2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복지부 연금정책국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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