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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4당 원내대표 회동, '1월 임시국회 소집' 합의

첫 4당 원내대표 회동, '1월 임시국회 소집' 합의
입력 2016-12-30 15:02 | 수정 2016-12-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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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4당 체제 출범 이후 첫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1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참패 책임자들의 자진 탈당을 요구하며 고강도 인적 청산을 예고했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칭 개혁보수신당 출범 이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처음 한자리에 모인 4당 원내대표.

    제1당으로 올라선 더불어민주당이 조속한 입법 처리를 촉구하자, 소수여당 새누리당이 견제에 나서며 신경전으로 시작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생에서 협력하고 개혁 입법에서도 속도를 내서…."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패스트 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 발동)이 남발되지 않도록 우리가 운영의 묘를 잘 했으면…."

    원내 3, 4당의 새 원내대표들은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여야정 협의체를 보완하고 내실화시켜서…."

    [주호영/개혁보수신당 원내대표]
    "협치 열리는 4당 체제 되길 기대합니다."

    여야 4당은 1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하고 대정부질문 없이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달 출범하는 개헌 특위를 조기 가동하고 여야정 정책협의회도 활발하게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과거, 특히 사람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고강도 인적 청산을 예고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4년간 당을 이끈 사람들, 총선과정에서 패권적 행태를 보였던 사람들, 대통령을 호가호위하며 못난 행태를 보인 인사들을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친박계 핵심 의원들이 백의종군과 2선 퇴진을 밝힌 가운데 자진 탈당으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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