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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감] 40주년 맞은 연극 에쿠우스 外

[문화 공감] 40주년 맞은 연극 에쿠우스 外
입력 2016-01-08 17:57 | 수정 2016-01-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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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재현, 최민식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을 배출한 연극 '에쿠우스'가 국내 초연 40년을 맞았습니다.

    이 외에 볼만한 문화행사, 김정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17살 소년,

    부모의 왜곡된 사랑에 짓눌린 소년을 상담하던 정신과 의사는 소년의 열정적이고 순수한 욕망을 발견합니다.

    인간 소외와 고독, 잠재된 광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풀어냈습니다.

    [조재현/정신과 의사 '다이사트' 역]
    "강렬하고 압도적이고 관객을 숨죽이게 하는 연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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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국제시장' 등에서 명품 연기를 보여준 황정민 씨가 뮤지컬 연출가로 변신했습니다.

    뮤지컬 반주를 맡은 오케스트라 단원들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유쾌하게 그렸습니다.

    18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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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바라보면 꽃잎인듯 솜사탕인듯 아리송합니다.

    하지만 한 걸음 다가서면 얇은 붓으로 그려낸 무수히 많은 선이 눈에 들어옵니다.

    파스텔 톤 추상화 이면에 격렬한 붓질을 담아낸 70대 화가의 그림들이 전시됩니다.

    MBC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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