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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평소 스트레스", 고소득자가 더 많아

10명 중 9명 "평소 스트레스", 고소득자가 더 많아
입력 2016-02-01 17:13 | 수정 2016-02-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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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 성인 10명 중 9명은 평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또 저소득자보다는 고소득자가 평소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성인 7천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전체의 90% 이상이 평소 스트레스를 느끼고, 전체의 38%는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보다는 남성이, 기혼자보다는 미혼자가 평소 스트레스를 더 느꼈습니다.

    미혼에 비해 기혼의 경우 스트레스는 낮았지만 맞벌이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이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근무형태별로는 평소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정규직 3.5%, 임시직은 6%로, 임시직의 스트레스 비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특히 월소득 6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자는 전체의 40% 정도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답한 반면,

    월소득 200만 원 미만의 저소득자는 28%만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해 고소득자일수록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 성인들은 취업준비나 직장과 가정 내 갈등으로 겪는 정신적 압박을 자주 경험하고

    이를 개인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많기 때문으로 연구소는 분석했습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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