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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미·일 정상과 통화 "北 도발 대응책 논의"

박 대통령, 미·일 정상과 통화 "北 도발 대응책 논의"
입력 2016-02-09 15:18 | 수정 2016-02-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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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각각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동맹국의 안보를 위한 약속은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고, 아베 총리는 독자적인 대북제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박선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은 미국 일본 정상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긴밀한 공조 체제를 재확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직접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에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도발 대응의 기본 토대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 유지라고 밝히면서, 북한이 핵 경제 병진 노선을 포기하도록 구체적 조치를 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이 유엔 안보리에서의 협력은 물론 별도의 양자 또는 다자 차원의 강력한 압박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한 점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 논의 본격화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일 정상은 통화에서 최대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채택되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양자 또는 다자 차원의 제재 방안도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고, 아베 총리는 일본 정부의 독자 제재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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