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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9곳 공천 추가, 국민의당 공천 속도

더불어민주당 9곳 공천 추가, 국민의당 공천 속도
입력 2016-03-18 17:04 | 수정 2016-03-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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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 의원의 영입 작업에 나서면서 9곳의 공천을 추가 발표했습니다.

    국회에 교섭단체 등록을 마친 국민의당도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구경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컷오프된 정청래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손혜원 홍보위원장을 전략공천했습니다.

    이례적으로 김종인 대표가 직접 나서 정 의원의 요청을 손 위원장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컷오프 재심에서 구제된 윤후덕 의원은 경기 파주 갑에 단수공천됐고, 청주 청원에 변재일 의원, 광주 북갑에 정준호 변호사를 전략공천 하는 등 광주지역 3곳을 포함해 모두 9곳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서울 용산은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 의원의 영입 가능성이 커 발표가 유보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대표가 오늘 중으로 진 의원을 만나 영입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발표된 3차 경선 결과 서울 노원갑 장하나, 동작을 최동익 의원 등 현역 2명이 탈락하면서 공천 배제와 불출마, 경선 패배로 물갈이된 현역 의원은 32명이 됐습니다.

    오늘 밤에는 현역 3명이 포함된 4차 경선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국회에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마친 국민의당은 서울 중구·성동을에 정호준, 경기 안산상록을에 김영환 의원을 단수공천했습니다.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의 힘겨루기로 공천이 지연된 서울 관악을은 박왕규·이행자·김희철 예비후보가 앙숙의 선거인단 경선을 치르고, 인천 계양갑은 두 대표가 절충해 이수봉, 이도형 후보 중 한 명을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선거보조금 지급일인 오는 28일까지 20석을 유지하면 73억 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게 됩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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