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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짝퉁' 막는다" 정식 수출 제품에 인증 표시

"중국 내 '짝퉁' 막는다" 정식 수출 제품에 인증 표시
입력 2016-03-22 17:15 | 수정 2016-03-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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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수출 제품을 모방한 중국 내 짝퉁 제품의 유통을 막기 위해서 정식 수출 제품에 인증표시를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보도에 김세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국의 한 화장품 판매점.

    한국산 화장품 설화수를 모방한 설안수라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지만, 가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제품 구입을 망설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세청은 우리 수출제품을 모방한 중국 내 짝퉁 제품의 유통을 막기 위해 앞으로 정식 수출 제품에 인증 표시를 부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등지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가짜 상품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는 수입품에만 정품 인증용 QR 코드를 붙였던 것을 이제는 수출 제품에도 부착하기로 한 겁니다.

    이와 함께 해외 소비자들이 우리나라 제품을 온라인에서 직접 구입하는 역직구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원산지 간편 인정 대상도 농산물에서 수산물·축산물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관세청은 중국 세관 당국에도 협조와 홍보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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