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곳곳에 미세먼지, 일요일 남부 비

◀ 앵커 ▶

오늘 경남 함양이 27.1도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서울이 23.6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방이 하루 만에 올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주말도 따뜻하겠지만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소식이 있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 이창민 캐스터 ▶

햇살이 어찌나 따뜻한지 한낮에는 겉옷이 필요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기온도 껑충 올랐는데요.

오늘 경상도 함양지방의 수은주가 27.1도, 동두천 26.3도까지 오르면서 곳곳에서 초여름 기준인 25도를 넘어섰습니다.

오늘 서울도 23.8도까지 기온이 껑충 올랐습니다.

날은 참 따뜻해서 좋은데 곳곳에서는 미세먼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전보다는 옅어졌는데요.

현재 서울이나 청주 등지는 10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사이에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조금 더 짙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 꽃구경 계획하신 분들 많으시죠.

아쉽게도 토요일인 내일 곳곳에 미세먼지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기온이 오르는 오후 시간대는 미세먼지가 낮으니까요.

오후 시간대 이용해서 꽃구경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구름이 끼겠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차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