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장미일

미국 폭우·멕시코 화산 폭발, 전 세계 재해로 '몸살'

미국 폭우·멕시코 화산 폭발, 전 세계 재해로 '몸살'
입력 2016-04-19 17:31 | 수정 2016-04-19 17:55
재생목록
    ◀ 앵커 ▶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최근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 세계 곳곳이 잇따르는 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과 우루과이에서는 폭우로 홍수가 발생했고, 멕시코에서는 활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장미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미국 휴스턴 지역에 현지 시간으로 18일, 최대 5백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도로에 있던 차들은 대부분 물에 잠겼습니다.

    물에 잠긴 승용차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운전자도 있었습니다.

    [스티븐 캠피온]
    "어서 자동차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차를 버리고 수영하세요."

    폭우에, 우박과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도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최소 다섯 명이 숨진 가운데 가옥 천 여채가 침수됐으며, 텍사스 주지사는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멕시코의 활화산, 포포카테페틀도 분화했습니다.

    화산재가 3km 높이까지 치솟으면서 인근 주민 2,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인근 푸에볼라공항은 폐쇄됐습니다.

    또, 칠레에도 폭우가 내려 2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습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