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 못하는 49개월 연속 흑자 '불황형' 계속돼

대내외 경기 불황으로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드는 이른바 '불황형 흑자'가 49개월 연속 지속돼 역대 최장 기간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 3월, 우리나라 경상 수지 흑자 규모는 100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1분기 기준으로는 24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3월 상품 수출은 445억 4천만 달러로 1년 만에 9.3% 줄어든 반면, 상품 수입은 321억 달러로 16% 이상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