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한국은행, 구조조정 과정 역할에 인식 공유"

최상목 기재부 차관이 "신속한 구조조정을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필요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양적 완화 조치와 관련해, 지난주 한국은행이 난색을 표시하면서 불거진 갈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앞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오늘 오전 간부회의에서 "기업 구조조정에서 한국은행이 필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혀,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돈을 푸는 양적 완화 조치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