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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공룡은 어떤 모습? '공룡 탐험대' 개봉

한반도 공룡은 어떤 모습? '공룡 탐험대' 개봉
입력 2016-05-02 17:31 | 수정 2016-05-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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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런 의문을 품고 화석을 찾으러 떠난 탐험대의 실제 모습에다, 첨단 애니메이션으로 공룡 모습을 등장시킨 영화가 개봉됩니다.

    김나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지난 2008년, 온전한 상태의 공룡 꼬리뼈 화석이 한반도에서 발견됩니다.

    하지만, 머리뼈 없이는 어떤 공룡인지 알 수 없는 상황.

    "굉장히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이 공룡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다국적 탐험대가 몽골 사막 탐험에 나섰습니다.

    영화 '다이노X 탐험대'는 1억 년 전 공룡 세계와, 이를 연구하는 오늘날 공룡 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융남/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지구 상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공룡을 찾아 연구를 해서 이름을 붙이고 그것이 전 세계에 통용되고… 모든 공룡학자라면 그것이 꿈이죠."

    40일간의 탐험 과정에서 드러나는 화석들은 과거 공룡의 모습으로 되살아납니다.

    살아 숨 쉬는 듯한 공룡의 생생한 모습은 국내 CG팀의 기술력으로 재현됐습니다.

    특히 이 영화는 기존공룡에 털이 있었다는 이융남 박사의 최신 고증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MBC 다큐멘터리팀이 국내 최초로 공룡탐사대를 소재로 한 '공룡의 땅'과 뿔공룡의 진화사를 다룬 '1억 년: 뿔공룡의 비밀'에 이어 세 번째로 만든 공룡 다큐입니다.

    MBC뉴스 김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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