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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핫클릭] 샤이니 모방그룹? 고양이 그룹 '샤이냥' 데뷔

[이브닝 핫클릭] 샤이니 모방그룹? 고양이 그룹 '샤이냥' 데뷔
입력 2016-05-04 17:53 | 수정 2016-05-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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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브닝 핫클릭입니다.

    고대 마야, 톨텍 문명의 유적지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된 멕시코 치첸이트사가 근사한 음악 무대로 변신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확인해보시죠.

    ◀ 리포트 ▶

    풀과 나무가 무성한 숲 속에서부터 고요하게 흐르는 강물 위까지.

    자유자재로 피아노와 첼로를 옮겨가며 연주 실력을 뽐내는 음악가들.

    독특한 연출의 연주 영상으로 유명해진 크로스오버 음악계의 스타, '피아노 가이즈'입니다.

    영화 정글북의 개봉을 축하하는 의미로, 지난 1988년 세계 유산으로 등록돼 야생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멕시코 치첸이트사를 방문해 색다른 공연을 펼친 건데요.

    전사의 신전, 천문대 등 신비로운 주변 경관과 수준급 연주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습니다.

    심지어 사람을 제물로 바치던 곳까지 찾아가 아름다운 음악을 헌정했는데요.

    정해진 공연장을 벗어나도 이처럼 매력적인 예술 무대가 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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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타기를 즐기던 남자가 그만 거친 물살에 휩쓸리고 맙니다.

    해변하면 생각나는 노래 비치보이스의 '코코모'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한 해변으로 떠밀려왔는데요.

    그런데, 이곳.

    어른은 온데 간데 보이질 않고 온통 아기들뿐입니다.

    마치 어른처럼 파도타기를 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아기들, 뭔가 좀 이상하죠.

    사실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한 생수업체의 광고 영상인데요.

    아기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모션 캡처 기술로 합성한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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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댄스 그룹 샤이니를 모방한 아이돌 그룹이 일본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데뷔하자마자 화제라는데요.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음악에 맞춰 절제된 표정 연기가 아주 일품입니다.

    아니 이게 웬 고양이들이냐고요?

    무슨 말씀, 평범한 고양이들이 아닙니다.

    이른바 샤이'냥'.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를 한 고양이 그룹입니다.

    해외투어로 바쁜 샤이니를 대신하기 위해 결성됐는데요.

    이름까지 샤이니 멤버들을 따라 지었다고 합니다.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정서인데, 일본인들이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고양이를 통해 샤이니의 음악을 더 친밀하게 전달하려는 의도로 해석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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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이 내려앉은 일본의 후지산인데요.

    갑자기 정체불명의 불빛이 등장하더니 주변을 이리저리 떠다니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음악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데 반딧불이는 아닌 것 같고, 대체 뭘까요?

    사실은 무인항공기 드론입니다.

    색다른 야간 공연을 펼치기 위해 초경량 드론에 무려 만 육천여 개의 LED 조명을 장착해 준비했다는데요.

    첨단 기술과 전통 음악의 만남이라고 해야 할까요?

    일본의 고전 악기 샤미센 소리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밤하늘을 참 신비롭게 장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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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여행기 한편을 감상해볼까요?

    독일 출신 젊은이들이 중국 여행에 나섰는데요.

    관광명소인 만리장성을 찾아 물구나무부터 서고요.

    이어 호흡 맞춘 칼군무도 모자라 고난도의 아크로바틱 곡예까지!

    유쾌한 몸동작을 쉴 새 없이 쏟아내며 중국의 곳곳을 돌아다닙니다.

    흔한 기념사진 대신 여행의 기억을 특별하게 간직하고 싶었다는데요.

    조금 장난스러워보이기도 하지만 이런 여행도 색다른 매력이 있네요.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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