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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화백 작품 위조 용의자 일본서 체포, 공범 추적

이우환 화백 작품 위조 용의자 일본서 체포, 공범 추적
입력 2016-05-13 17:16 | 수정 2016-05-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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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현대 미술의 거장 이우환 화백의 작품을 위조한 것으로 지목된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경찰 수사를 통해 위작 논란의 실체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우환 화백의 1978년 작품 '점으로부터'입니다.

    지난해 12월 K옥션 경매에서 5억 7천여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그런데 작품에 첨부된 감정서가 위조문서로 확인되면서 위작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이우환 화백 작품의 위작들이 2012년쯤 인사동 일부 화랑에서 유통됐다는 첩보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해 10월 한 화랑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현모씨를 지목하고 행방을 추적해오다 지난달 일본에서 현씨를 붙잡았습니다.

    현씨는 지난해 7월 일본으로 도주했다 한국과 일본 경찰의 공조 수사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유력한 용의자가 체포된 만큼 이우환 화백 위작 논란의 실체가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현 씨를 구속하고 공범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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