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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통보 내연녀 흉기 위협, 고속도로 '광란질주'

이별통보 내연녀 흉기 위협, 고속도로 '광란질주'
입력 2016-05-13 17:34 | 수정 2016-05-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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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출근시간 고속도로에서 여성을 납치한 차와 경찰차 간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납치 용의자는 헤어지자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태우고 도주하다 사고까지 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에서 납치 혐의로 112에 신고된 검은색 승용차가 차선을 넘나들며 도주합니다.

    순찰차가 갓길을 넘나들며 추격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결국, 승용차는 사고를 낸 뒤 1차로 위에 멈춰 섰고 조수석에 갇혀 있던 여성은 재빨리 도로 위로 도망칩니다.

    운전석에 있던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고속도로 갓길로 끌려나옵니다.

    1시간여 동안 시속 2백km까지 속도를 내며 고속도로 70km 구간을 도망가다 붙잡힌 남성은 50살 윤 모 씨.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윤 씨의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윤 씨는 헤어지자는 40대 여성을 경기도의 한 휴게소에서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태우고 도주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윤 씨를 납치 감금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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