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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창원 터널서 9중 추돌사고, 40명 사상

남해고속도로 창원 터널서 9중 추돌사고, 40명 사상
입력 2016-05-16 17:20 | 수정 2016-05-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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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전 남해고속도로 창원 1터널 안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고, 버스에 타고 있던 중학생 등 36명이 다쳤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터널 안이 뒤엉킨 차량으로 난장판입니다.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들은 차에서 내려 걸어서 터널을 빠져나옵니다.

    오늘 오전 9시 50분쯤.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창원 1터널에서 9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앞서 가던 승용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자, 안전거리를 미처 확보하지 못한 버스 등이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앞차가) 갑자기 급정거하면서 저도 섰죠. 섰는데 뒤에 같은 계열의 관광차가 갑자기 저희 차를 들이박으면서…"

    이 사고로 관광버스 사이에서 주행 중이던 경차에 타고 있던 탑승자 4명이 숨졌고, 버스를 타고 경남 고성 수련원으로 가던 중학생 등 36명이 다쳤습니다.

    [피해 중학생]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리가 나서 보니까 피 흘리면서 유리창 다 깨지고…사고가 나 있었어요."

    경찰은 관광버스가 줄지어 주행하는 이른바 '대열 운행'이 사고를 키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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