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김세로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 여야 3당 지도부 참석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 여야 3당 지도부 참석
입력 2016-05-23 17:03 | 수정 2016-05-23 17:49
재생목록
    ◀ 앵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렸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후 닷새 만에 여야 3당 지도부가 다시 모였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거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등 여야 3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여야는 일제히 "노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지역주의 타파와 통합의 정치를 높이 평가한다며,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총선에서 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내세웠던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가 추도식장에 입장할 때 일부 추모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안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은 새 시대의 선구자로 역사에 자리매김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등 야권 인사 대부분이 집결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불참했습니다.

    추도식에 앞서 여야는 경남 거제 대우조선을 방문해 구조조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안타깝게 일자리를 잃게 되는 근로자들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며 실업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도 노조 집행부와 간담회 등을 열고 조선업 구조조정에 대해 정부가 어떤 청사진을 제시하는지 야당으로서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 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