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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비즈뉴스] LTE통신망으로 드론 '원격조정', 재난 대응에도 활용

[이브닝 비즈뉴스] LTE통신망으로 드론 '원격조정', 재난 대응에도 활용
입력 2016-05-24 17:10 | 수정 2016-05-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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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TE 통신망으로 여러 대의 드론을 원격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재난 대응에서부터 택배서비스까지, 드론의 활용도가 더욱 다양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대의 드론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비행을 시작합니다.

    뿌연 연기를 내뿜으며 모여들었다가 다시 거리와 간격을 유지하는 드론들.

    미리 입력된 GPS 좌표에 따라 이동하며 편대비행 임무를 수행합니다.

    드론에 대한 연구와 실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4세대 이동통신기술 LTE 망을 이용한 비행 프로그램이 개발돼 1명이 원거리에서 수십, 수백 대의 드론을 제어할 수 있게 됐습니다.

    LTE 모뎀이 연결된 드론은 통신사 기지국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원격 조종이 가능합니다.

    LTE 통신망을 활용하면 수백 km 떨어진 곳에서도 드론을 띄울 수 있어 시·공간적인 제약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손흥선/UNIST 교수]
    "광범위한 지역을 동시에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저희가 LTE를 이용한 무인항공기 편대비행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편대비행 기능은 택배 배달과 같은 실생활에서도, 화재나 환경오염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입니다.

    하늘의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드론산업이 첨단기술과 함께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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