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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에티오피아 도착, 한국 섬유단지 조성

박 대통령 에티오피아 도착, 한국 섬유단지 조성
입력 2016-05-26 17:06 | 수정 2016-05-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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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동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첫 순방지인 에티오피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밤 양국간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에티오피아에 대규모 한국 섬유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합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오늘 밤 하일레 마리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한 농촌 개발 사업에 우리기업의 진출 방안 등을 논의하고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 방침도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이번 정상회담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협조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담을 계기로 40건의 양해각서도 체결될 예정입니다.

    우선 에티오피아에 100만 제곱미터 규모의 한국 섬유단지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안종범/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미국과 EU 등 서부 지역의 수출 전진 기지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에티오피아 의료 인력 양성과 건강보험체계 개선 등 보건의료 분야와, 고부가가치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추진되고

    인프라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현지 언론 기고문에서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에서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더 많은 한국 기업이 향후 투자를 확대해 에티오피아의 산업화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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