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이동애

오늘 G7 정상회의 시작, 북한 제재 선언 준비

오늘 G7 정상회의 시작, 북한 제재 선언 준비
입력 2016-05-26 17:08 | 수정 2016-05-26 17:59
재생목록
    ◀ 앵커 ▶

    미국과 영국 등 7개국의 정상들이 오늘부터 이틀 동안 일본 이세시마에서 정상회의를 시작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북한의 핵도발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강력한 제재의지를 담은 정상 선언을 준비 중입니다.

    도쿄에서 이동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주요 7개국 정상들은 일본 보수의 성지 이세신궁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뒤, 북핵 대응 방안을 놓고 본격적으로 머리를 맞댔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개발에 대한 우려와 함께 강력한 제재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과 연계해 핵무기 없는 세계에 대한 국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조율 중입니다.

    각국 정상들이 내일 발표할 정상 선언 초안에는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비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일 정상은 어젯밤 별도 회담을 갖고 북한의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북한 위협에 맞서, 미국과 일본은 억지력을 강화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세계가 직면한 여러 과제를 어떻게 다룰지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번 정상선언에는 남중국해를 군사기지화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의가 끝나고 나면,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히로시마로 이동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선 71년 만에 처음으로 원폭 투하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이동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