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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 수도권 진입 제한, 석탄화력발전소 축소"

"노후 경유차 수도권 진입 제한, 석탄화력발전소 축소"
입력 2016-06-03 17:01 | 수정 2016-06-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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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오늘 미세먼지 특별대책을 내놨습니다.

    노후된 경유차의 수도권 진입을 제한하고 낡은 석탄화력발전소는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박상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늘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미세먼지 특별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경유차 생산과 운행과정의 배출기준을 강화하고 노후된 경유차에 대해서는 수도권 진입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경유가격 인상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앞으로 계속 검토하겠다며 유예할 뜻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어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노후된 석탄화력발전소는 과감히 축소하고 신규발전소는 보다 높은 환경기준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황교안/국무총리]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 신산업도 적극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생활주변 미세먼지에 대해선 공사장 방진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음식점 같은 영세시설에 대해선 저감설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외유입 미세먼지는 주변국과 환경협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미세먼지 예보와 경보의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런 대책을 통해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를 앞으로 10년 이내에 현재의 유럽 주요도시 수준까지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박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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