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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대위 활동 시작, 원구성 협상 지연

새누리 비대위 활동 시작, 원구성 협상 지연
입력 2016-06-03 17:05 | 수정 2016-06-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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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누리당은 임시 지도부인 혁신비대위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국회 원구성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서로에게 책임을 돌렸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활동을 시작한 새누리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당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혁신과 민생, 통합을 가장 중요한 활동 목표로 꼽으면서, 당이 바뀌는 모습을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효율적으로 혁신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책 후속 조치로 치료비 후 정산과 생활비 보전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취임 한 달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여야의 원구성 협상 지연은 야당의 야합 때문이라며 사과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원구성 협상 지연의 책임을 여당에 돌렸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법사위를 양보하면 새누리당의 수정 제안이 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야합이라는 비판이 돌아왔다며 총선에서 패배한 집권당이 어떻게 이런 협상 태도를 갖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청와대가 여당의 배후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여야 원내대표 간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원구성 협상 지연이 정치권의 갈등으로 비춰지는 모습에 경계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민은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이 누구냐에 관심이 없다며 일하는 국회를 위해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국회의장 쟁취 전투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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