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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8호 홈런, 대역전승 이끌어

이대호 시즌 8호 홈런, 대역전승 이끌어
입력 2016-06-03 17:16 | 수정 2016-06-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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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이대호 선수가 사흘 만에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3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대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시애틀이 12대4로 뒤진 6회.

    이대호는 대타로 나오자마자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사흘 만에 터진 시즌 8호 홈런으로, 외야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대형 홈런이었습니다.

    7회에도 낮은 공을 절묘하게 밀어쳐 타점을 추가한 이대호는 동료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동점이 됐고, 더그아웃에서 축하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대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해 타율도 3할 1리로 끌어올렸고, 이대호가 불붙여놓은 시애틀 타선은 6회와 7회 폭발하면서 10점 뒤지던 경기를 16대13 대역전승으로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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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의 박병호도 모처럼 펄펄 날았습니다.

    2루타 2개를 포함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 안타 3개를 기록했습니다.

    볼넷도 1개를 골라내며 4번이나 출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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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7회까지 안타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던 대만의 천웨인을 상대로 2루타를 뽑아냈고,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1안타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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