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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감] 추상표현주의 거장을 만나다

[문화공감] 추상표현주의 거장을 만나다
입력 2016-06-10 17:56 | 수정 2016-06-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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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추상표현주의라는 새로운 사조를 만들어낸 러시아 출신 미국 화가 '마크 로스코'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극은 예술적인 영역뿐 아니라 구세대와 신세대의 인생에 대한 치열한 논쟁을 담았습니다.

    이번 주 볼만한 공연, 오유림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추상표현주의 대표 화가 마크 로스코.

    연극은 1958년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 걸릴 그림 40여 점을 그린 로스코가 갑자기 계약을 파기한 사건을 재구성했습니다.

    큐비즘을 몰아냈지만 팝아트에 자리를 내줘야 하는 상황.

    도도한 자의식에 사로잡힌 화가와 그를 지적하며 변화를 요구하는 조수, 단 두 사람의 대화로 구성된 2인 극입니다.

    각종 물감과 붓, 캔버스 등 로스코의 작업실을 무대에 옮겨놨습니다.

    [강신일/'마크 로스코'역]
    "예술 작업에 있어서의 어떤 광기, 날 것 같은 느낌의 로스코를 한번 표현해 보면 어떨까…"

    토슈즈를 신은 우리의 고전, 효 사상을 발레에 담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이 돌아왔습니다.

    1986년 초연 이후 13개국, 4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된 작품입니다.

    창작 30주년을 맞아 문훈숙 단장을 비롯해 전 수석무용수 박선희, 전은선 등 역대 심청 역을 맡았던 무용수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심청의 회상 장면을 연기합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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