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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계열사 추가 압수수색, 제2롯데월드 전방위 수사

롯데 계열사 추가 압수수색, 제2롯데월드 전방위 수사
입력 2016-06-15 17:06 | 수정 2016-06-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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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까지 롯데 주요 계열사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마무리한 검찰은 본격적인 압수물 분석과 소환자 분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내용은 박철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롯데 계열사와 주요임원 자택 등 15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한 검찰은 현재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압수한 서류와 회계자료 등에서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입증할 수 있는 단서를 찾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도 롯데 측의 조직적인 증거인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석유화학 회사인 롯데케미칼은 1990년 신동빈 회장이 입사한 회사로 신 회장의 그룹 내 경영 토대가 돼온 계열사입니다.

    검찰은 롯데케미칼이 해외에서 원료를 사오는 과정에 자금 일부를 빼돌린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롯데건설이 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제2롯데월드 인허가를 둘러싼 로비 의혹 수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롯데그룹이 과거 진행한 인수합병 과정에 배임·횡령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계열사들이 총수 일가가 지배하는 회사에 일감을 몰아줘 부당한 이득을 준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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