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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여홍규

[이브닝 뉴스터치] 이주노, 찜질방, 미국차

[이브닝 뉴스터치] 이주노, 찜질방, 미국차
입력 2016-06-27 17:19 | 수정 2016-06-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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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 인기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 씨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진술은 이렇습니다.

    이틀 전인 지난 25일 새벽 3시쯤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이주노 씨가 29살 양 모 씨와 29살 박 모 씨 등 여성 2명을 뒤에서 끌어안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여성들이 이를 거부하고 피하자, 다시 접근해서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상태고요, 클럽 내부 CCTV를 확인하는 등 기초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 씨를 직접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주노 씨의 성추행 혐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이 씨는 지난 2002년에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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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찜질방과 사우나를 돌면서 잠든 손님의 휴대전화를 상습적으로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상 보시죠.

    여기 손님이 잠을 자고 있고요.

    휴대전화는 충전기에 꽂아놨는데, 한 남성이 걸어오더니 주저 없이 휴대전화를 가져갑니다.

    마치 자기 걸 가져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훔치는 겁니다.

    또 다른 영상인데요.

    잠든 사람 옆에 한 남자가 앉아있다가 휴대전화를 순식간에 집어들고 가버립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 남성은 34살 박 모 씨인데요.

    지난달부터 수도권 일대 찜질방과 사우나를 돌며 주로 새벽 시간대에 잠든 손님의 휴대전화 37대, 시가 3천2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훔친 휴대전화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서 팔았다고 합니다.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주무실 때 휴대전화 도둑맞지 않게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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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자동차 관련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 FTA 발효 이후에 미국산 자동차의 수입 대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수입한 자동차는 모두 5만 대로, 한미 FTA 발효 직전인 2011년보다 3.6배나 늘어났습니다.

    업계에선 한미 FTA가 발효되면서 지난 2012년 미국산 자동차의 수입 관세가 8%에서 4%로 줄어든 효과를 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자동차 관세가 완전히 철폐됐기 때문에 미국산 자동차의 수입 물량은 더 늘어날 거란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브닝 뉴스 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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