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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모임 "北,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책임자 6명 공개처형"

납북자가족모임 "北,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책임자 6명 공개처형"
입력 2016-07-29 17:09 | 수정 2016-07-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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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지난 4월 중국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에 관련된 6명을 공개 처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5월 5일 김정은의 지시로 평양 강건종합군관학교에서 관련 보위부 요원 등 책임자 6명에 대한 공개 처형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공개 처형은 공안기관 관계자와 해외 파견근무자들의 가족 등 180여 명이 참관했으며, 탈북 종업원의 가족들도 묘향산 교육시설에서 사상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공개 처형 여부는 확인되지 않지만, 북한이 국정원에 의한 납치를 주장하면서 관련자를 처형한다면 자진 탈북임을 시인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쉽게 드러나는 조치를 취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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