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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70% "주한미군 주둔 찬성" 역대 최고 찬성률

美 국민 70% "주한미군 주둔 찬성" 역대 최고 찬성률
입력 2016-10-07 17:48 | 수정 2016-10-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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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국민의 70%가 주한미군의 주둔을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위협을 느낀다는 응답도 역대 최고치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의 연구기관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가 미국 성인남녀 2천여 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0%, 트럼프 지지자의 72%가 미군의 한국 주둔에 찬성했습니다.

    트럼프가 "한국이 방위비를 내지 않는다"며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하고 있지만 미국인들의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 핵프로그램을 중대한 위협으로 본다는 응답자는 60%로, 지난해보다 5% 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북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비율과 대북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모두 80%를 넘었습니다.

    반면 북한 핵시설 공습을 지지하는 응답은 35%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한편,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출연했던 플레이보이 포르노 2편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CNN은 지난 2000년 트럼프가 카메오 출연한 영상 외에, 1994년과 2001년에 촬영된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미스 유니버스 비하를 비롯한 잇단 여성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트럼프는 한 방송에 출연해 "재미로 한 말" 이었다며 "자신보다 여성을 존중하는 사람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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