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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용 추정' 태블릿PC 확보, 전경련 임원 소환

'최순실 사용 추정' 태블릿PC 확보, 전경련 임원 소환
입력 2016-10-25 17:06 | 수정 2016-10-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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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순실 씨의 태블릿PC를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또 전경련과 재단 관계자들을 소환해 재단 설립과 모금 의혹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성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수사팀'은 최순실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를 확보해 해당 파일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파일에서 수사 단서로 삼을 부분이 있으면 참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방송사는 최씨가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 달라고 두고 간 컴퓨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44개를 비롯해 2백여 개의 파일이 발견됐다며 최 씨가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봤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시민단체는 최 씨를 비롯한 관련자를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용우 사회본부장과 권 모 팀장, K스포츠재단 노 모 부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상대로 대기업의 출연금 모금 과정을 확인하는 한편,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운영 과정에 최 씨가 개입했는지 등을 파악 중입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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