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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우병우도 최순실 관련 혐의 있으면 수사"

檢 "우병우도 최순실 관련 혐의 있으면 수사"
입력 2016-11-07 17:09 | 수정 2016-11-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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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찰이 최순실 씨 의혹과 관련해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도 잘못이 드러날 경우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단 우 전 수석은 개인 비위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고 오늘 아침 귀가했습니다.

    보도에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직무 수행상 잘못이 있을 경우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오늘 "우 전 수석의 개인비위 의혹 이외에 '직무유기' 의혹도 수사하라"는 의견을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본부에 전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우 전 수석의 확실한 혐의점은 아직 없지만 수사 과정에서 혐의가 나올 경우 수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정수석이 최순실 씨 의혹을 사실상 방치한 것 아니냐는 책임론이 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 전 수석은 어제 검찰에 출석해 가족회사 '정강' 자금 횡령, 아들의 의경 보직 이동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의혹에 대해 15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우병우/전 청와대 민정수석]
    "검찰에서 있는 그대로 충분히 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검찰이 추가 수사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우 전 수석은 '최순실 의혹'과 관련해서도 검찰에 출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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