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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핫클릭] 미세먼지 걱정없는 드론 불꽃놀이 外

[이브닝 핫클릭] 미세먼지 걱정없는 드론 불꽃놀이 外
입력 2016-11-07 17:56 | 수정 2016-11-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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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세먼지 걱정없는 드론 불꽃놀이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는 참 낭만적인 볼거리죠.

    하지만 요즘은 미세먼지 때문에 폭죽으로 하는 불꽃놀이는 하는 것도 보는 것도 마음이 편치 않은 게 사실입니다.

    어디 좋은 방법 없을까요?

    깜깜한 밤하늘로 솟구치는 불꽃들이 정말 아름답죠.

    떼 지어 찬란하게 빛나다가 갑자기 대열을 맞추더니 숫자 500까지 정확하게 그려냅니다.

    눈을 떼기가 쉽지 않은데요.

    미국의 한 반도체 업체가 선보인 신개념 불꽃놀이 현장입니다.

    폭죽 대신 드론 오백 개에 소형 LED 전구를 달아 하늘로 쏘아 올린 건데요.

    컴퓨터로 드론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충돌할 걱정도 없고요.

    미리 입력시켜둔 항로대로 정확하게 날아다니며 쇼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어떠세요? 이 정도 수준이면 앞으로 드론이 기존의 불꽃놀이를 대체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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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허풍 반 묘기 반 탁구쇼

    요즘은 그냥 재주만 뽐내서는 눈길을 끌기가 힘들죠.

    그래서 프랑스의 이 괴짜 청년들은 못 말리는 장난기로 웃음까지 더했습니다.

    곯아떨어진 친구의 입을 목표물 삼아 탁구공 골인 성공!

    탁구공을 날려 커피머신을 작동시키기도 하고요.

    흡족해하며 한 모금 맛을 보더니 탁구공을 통통 튀겨 여자친구에게 전화까지 겁니다.

    모두 손으로 하면 더 간단한 일인데 너무 호들갑이라고요?

    그럼 이런 건 어떨까요?

    갑자기 하늘을 향해 비장한 표정으로 탁구공을 날려 보내는데요.

    설마 태양에 맞았다는 건가요?

    폭발이 일어나고 밤이 돼버렸네요.

    정말 말도 안 되죠.

    컴퓨터 그래픽을 가미하기 했지만 탁구 묘기만큼은 전부 실제로 성공한 장면들이라고 합니다.

    엉뚱하긴 하지만 실력까지 엉터리는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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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는 아기 뚝! 기특한 침대 등장

    세상이 떠나가라 목청껏 울어대는 아기들,이럴 땐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발 동동 구르며 재깍 달래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부모라고 힘들지 않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침대에 누워있는 아기들, 제대로 발동이 걸렸네요.

    아주 목청껏 울고 있습니다.

    이만큼 했으면 이제 달래주러 누군가 달려올 차례인데,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아기들이 알아서 울음을 뚝 그쳐버리네요?

    비밀은 바로 이 침대에 숨어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연구진들이 만든 건데요.

    아기의 울음소리가 감지되면 침대가 스스로 흔들흔들 움직인다고 합니다.

    부모가 직접 우는 아기를 안아 조심스럽게 흔들며 달래주듯 유사한 진동과 포근함을 주는 건데요.

    언제 울었냐는 듯 조용해진 아기들을 보니 효과가 있는 것 같죠?

    눕혀놓기가 무섭게 금세 울어대는 아기 때문에 밤잠까지 설치는 부모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이렇게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기발한 발명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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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누가 감히 내 구역에" 까치의 습격

    이번엔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 주로 가볼까요?

    한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비명을 지르더니 놀라 어쩔 줄 몰라 합니다.

    방금 뭐가 지나간 거죠?

    검은 게 휙 날아들어 남자의 머리를 툭 치고 달아나길 자꾸 반복하는데요.

    바로 까치였습니다.

    "이래도 안 가? 빨리 사라지라고"

    아마 자신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생각한 모양이죠.

    9월부터 11월까지는 산란기라 더욱 예민해지기 때문에 이 지역을 지날 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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