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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핫클릭] 상남자들이 발레 교습소에? 外

[이브닝 핫클릭] 상남자들이 발레 교습소에? 外
입력 2016-11-08 17:55 | 수정 2016-11-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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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남자들이 발레 교습소에?

    흔히 발레하면 하늘하늘한 스커트를 입고 우아하게 자세를 잡는 가냘픈 체형의 여성 무용수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런 고정관념을 단번에 깨뜨릴 현장을 소개합니다.

    "자 들어오세요."

    남자들이 줄 맞춰 쭈뼛쭈뼛 들어옵니다.

    딱 봐도 체격이 무척 다부지고 건장해 보이죠.

    미국의 보디빌더들입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발레를 배우겠다며 교습소를 찾은 건데요.

    동작을 소화하려고 열심히 고군분투하는데, 살짝 어색하긴 해도 열정만큼은 최고입니다.

    하지만 우아한 발레와는 다소 거리가 먼 동작들이 쏟아지고, 감탄보다는 웃음이 새어나오는 건 어쩔 수 없죠.

    확실히 기존 발레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인데, 신선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색다른 매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연습해 특별한 발레 공연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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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수상한 청년들, 반전의 습격 현장

    딱 봐도 수상해 보이죠?

    한 무리의 청년들이 독일 베를린 외곽에 나타났습니다.

    기차가 지나다니는 곳인데요.

    누구 눈에 띌까 몸을 낮추고 주위를 살피며 때를 기다립니다.

    어째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이윽고 기차가 들어오고 잠시 정차를 하는데,청년들이 황급히 화분을 들고 달려갑니다.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조마조마한데,

    그런데 지금 뭘 하는 거죠?

    불길한 예상과는 달리 창문에 화분을 단단히 붙이고 있습니다.

    사실은 기차 승객들에게 깜짝 선물을 준 겁니다.

    더욱 아름다운 창밖 풍경을 감상하게 하려고 꾸민 일이라고 하네요.

    이들을 보니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선 안 된다는 걸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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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마칭밴드의 환상 호흡

    스포츠 선수들의 경쟁 못지않게 치열한 게 또 응원전이 아닐까 싶은데요.

    미국 대학의 한 미식축구 경기에서 환상적인 응원전이 펼쳐졌다고 하네요.

    경기장으로 이백여 명의 관악단원들이 줄 맞춰 입장합니다.

    대열을 맞춰 거대한 문양을 만드는데, 이게 뭐죠?

    커다란 망치를 든 사람의 모습이네요.

    이번엔 또 뭘까요?

    부지런히 움직이더니 만화 속 영웅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인 방패를 만들어냅니다.

    어째 경기보다 더 흥미진진한 것 같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마칭밴드 공연입니다.

    경쾌한 연주에 맞춰 배트맨, 스파이더맨, 슈퍼맨 등 다양한 인기 영웅 캐릭터들을 만들어내는데요.

    정말 장관입니다.

    매번 창의적인 레퍼토리로 140년에 가까운 역사만큼 단연 압도적인 관객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선수들도 이런 멋진 응원에 기가 좀 살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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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세계에서 가장 작은 우쿨렐레

    관중의 기대 속에 무대로 오른 남자, 손에 들고 있는 건 장난감인가요?

    그런데 소리를 들어보니 꽤 그럴듯합니다.

    아니, 사실은 큰 악기 못지않게 근사하죠.

    세계에서 가장 작은 우쿨렐레입니다.

    영국의 한 음악 축제 현장에서 선보인 건데요.

    직접 들어보니 작다고 무시해선 안 되겠습니다.

    작으니까 연주하는 것도 더 쉬울 것 같다고요?

    천만의 말씀, 울림통의 크기가 겨우 손바닥 하나 정도 될까 말까 해서 속주는 고사하고, 줄을 제대로 짚는 것조차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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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몸짱 근육, 나도 있다고!"

    미국의 한 스포츠 경기장입니다.

    경기 관람 중 빼놓을 수 없는 재미죠.

    이른바 근육캠이라고 카메라에 포착된 사람은 무조건 자신의 근육을 뽐내야 하는데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근육 자랑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건장한 남자가 카메라에 들어옵니다.

    아니나 다를까, 자신감 있게 소매를 걷어붙여 근육을 보여주는데, 이게 무슨 일이죠.

    뒷자리 여성이 시선 강탈!

    훨씬 근육이 탄탄해 보입니다.

    예상치 못한 복병에 바로 꼬리를 내리는 남자.

    마치 한 편의 콩트를 본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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