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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트럼프 당선자와 통화 "한미 동맹 굳건"

박 대통령, 트럼프 당선자와 통화 "한미 동맹 굳건"
입력 2016-11-10 17:02 | 수정 2016-11-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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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당선자와 전화통화를 하고 공고한 한미동맹과 방위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는 끝까지 한국과 함께 할 것이며,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조영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와 10여 분간 전화통화를 하며 대선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되어 온 강력한 한미 동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박 대통령은) 공동의 이익을 위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 있어 동맹 관계를 강화,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미 양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도전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라며, 미국 정권 교체기에 도발한 전례가 있는 만큼 사전에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는 북한 문제를 포함해 박 대통령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미국은 한국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며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트럼프 당선자는)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 할 것이며 북한의 불안정성으로부터 방어를 위해 한국과 굳건하고 강력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박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자는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가까운 장래에 만나자는 데에도 의견을 함께했습니다.

    국방부는 대미 국방정책 대응팀을 가동하고 미국 차기 행정부의 국방정책과 한반도 정책 수립 과정에서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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