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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추천·거국중립내각' 두고 여야 공방 계속

'총리 추천·거국중립내각' 두고 여야 공방 계속
입력 2016-11-10 17:11 | 수정 2016-11-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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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회에서는 국무총리 추천과 거국중립내각 구성 방안을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야당은 국무총리 추천을 거듭 거부했고, 여당은 헌정 중단 사태를 원하는 것이냐며 반발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장외 투쟁에 나서기로 한 야당은 국무총리 추천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이 잔꾀 정치를 하고 있다며 우선 책임자 처벌에 집중하자고 말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순실 게이트를 대통령이 여러 가지로 피해 가려는 잔꾀·꼼수 정치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

    국민의당도 대통령이 새누리당 당적을 버려야 한다는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총리에게 내각을 만들 권한을 모두 준다고 약속해야, 국정 정상화도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이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했고, 고유 권한도 내각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법률가 출신인 문 전 대표가 헌법을 위배하는 일을 하자는 것이냐고 반박했습니다.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국군 통수권과 계엄권까지도 넘겨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조원진 의원도 앞서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국회가 추천한 총리 후보를 받으면 퇴진 투쟁은 없다고 했다며, 야당은 헌정 중단 사태를 원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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