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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이슈] 제45대 美 대통령 선거 '트럼프' 당선, 한미관계는?

기사입력 2016-11-10 17:48 최종수정 2016-11-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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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대선 소식, 이 시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뽑힌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연설, 어제 저희가 이브닝뉴스에서도 전해드렸는데요.

이어 힐러리 클린턴도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치렀던 두 후보 간의 연설 내용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리포트 ▶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자]
"이 땅의 모든 시민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함께 힘을 합쳐 일해야 합니다. 미국을 다시 세우고 아메리칸 드림을 다시 만드는 긴급한 일들부터 시작합시다. 전 세계 여러 국가들에게도 말씀드립니다.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에 두면서도 모든 국가를 공정하게 대할 것입니다."

[힐러리 클린턴/민주당 대선 후보]
"우리의 선거운동은 한 사람이나 선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조국과, 희망차고 포용적인 미국을 만드는 일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우리의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를 열린 마음으로 믿고, 그에게 이 나라를 이끌 기회를 줘야 합니다. 우리가 이번에는 가장 높고 단단한 유리천장을 깨지 못했지만, 다른 여성이 생각보다 빠른 시일에 그 일을 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 앵커 ▶

"You are fired! "당신은 해고야!"

도널드 트럼트를 일약 전국적인 유명인사로 만들어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유명한 대사인데요.

부동산 재벌과 방송인으로 더 유명했던 워싱턴 정가의 '아웃사이더' 트럼프가 만들어 낸 여러 가지 기록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인지 유선경 아나운서와 알아보겠습니다.

◀ 유선경 아나운서 ▶

트럼프는 재산만 4조 원대에 이르는 억만장자 부동산 재벌입니다.

대선 참여는 1999년부터 저울질해 왔지만 본격적인 정치활동은 이번 대선 출마 이전엔 없다시피한데요.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이후 공직이나 군 경력이 없는 첫 번째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됐습니다.

또 내년 1월 20일 대통령에 취임할 때의 나이가 만 일흔 살로, 역대 대통령 중 최고령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됩니다.

새로운 대통령 부인, 퍼스트레이디가 될 '멜라니아 트럼프' 역시 새로운 기록을 썼는데요.

멜라니아는 슬로베니아 출신으로, 영국인이었던 제6대 대통령 부인 이후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미국이 아닌 외국에서 태어난 퍼스트레이디가 됐습니다.

트럼프는 또 유권자 총 득표 수에서는 지고,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이긴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트럼프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모두 290명, 클린턴은 232명으로, 트럼프가 전체 선거인단 538명의 54%를 가져가서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그런데 총 득표수를 따져보면 트럼프가 5천9백만 69만여 표, 클린턴이 5천9백만 91만여 표로 클린턴이 20여만 표, 0.2%를 더 가져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 득표수와 선거인단 수가 달라 승패가 뒤바뀐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16년 전인 지난 2000년 대선 당시 공화당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민주당 앨 고어 후보가 맞붙었는데요.

그때도 총 득표수에서는 앨 고어가 48.4%, 조지 부시가 47.9%로 고어가 53만 여표를 더 얻었지만, 선거인단 투표에서 부시 전 대통령이 4명을 더 확보해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중 어제 미국 대선 속보를 오전부터 보셨다면, 처음엔 클린턴이 유리하다, 오후에 완전히 뒤바뀐 결과에 놀라신 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여론조사나 출구조사를 바탕으로 계산된 선거 예측을 완벽하게 뒤엎는 결과가 나온 건데요.

미국 현지에선 여론조사 무용론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먼저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 리포트 ▶

선거 하루 전날까지만 해도 미국 언론이 예측한 당선자는 클린턴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NBC 등 주요 언론들은 입을 모아 클린턴의 낙승을 예상했고, CNN의 경우 클린턴의 당선 확률이 91%, 트럼프는 겨우 9%라고 보도했습니다.

[앤더슨 쿠퍼/CNN 앵커]
"왜 이렇게 여론조사가 잘못됐을까요? 여론조사가 전부 잘못됐어요."

이 같은 결과에는 '샤이 트럼프', 이른바 트럼프를 지지하는 숨은 표가 대거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종 차별과 음담패설은 물론, 탈세 파문까지 일으킨 부도덕한 후보, 트럼프에 대해 차마 내놓고 지지 의사를 밝히지 못했던 유권자들이 투표소로 몰려나온 겁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는 번번이 여론조사 결과를 무시하며 당선을 호언하곤 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지난 6일)]
"(선거일은) 놀라운 날이 될 겁니다. 브렉시트 이상에 이상(의 충격이) 될 겁니다."

◀ 유선경 아나운서 ▶

그렇다면, 선거에서 트럼프를 지지한 유권자들은 누구였을까요?

CNN 출구조사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남성의 53%, 여성의 42%가 트럼프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트럼프의 성추행 전력과 여성혐오발언, 또 상대후보인 클린턴이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별에 따른 차이는 생각보다 크게 벌어지지 않은 걸 알 수가 있습니다.

인종별로 살펴보면 전체 지지자 중, 백인의 절반 이상인 58%가 트럼프를 지지했습니다.

이에 비해 흑인은 8%의 지지를 보냈고, 라틴계와 아시아계는 30%에 못 미치는 유권자가 트럼프를 지지했는데요.

후보는 둘 다 백인이었지만, '멕시코인들의 불법 입국을 막겠다', '무슬림을 입국 금지시키겠다'는 강경한 발언을 한 트럼프 쪽에 백인들이 더 많은 표를 주면서 인종별 투표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제조업에 종사하는, 비교적 저학력의 백인 노동자들이 트럼프에 몰표를 던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학력과 인종을 함께 고려했더니, 대학을 나오지 않은 백인들이 다른 계층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유권자들의 선택,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이번엔 전문가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 장승진/국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Q. 미국 유권자들의 선택은?]
"경합주로 분류되는 중부의 러스트벨트 주들이 과거에 제조업으로 흥했다가 제조업이 몰락하면서 현재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들입니다. 그런 주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인 유권자들이 대거 트럼프에게 투표를 했다고 추측을 할 수 있는 거니까, 역시 트럼프가 인종, 이민자들에게 대한 분노라든지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분노라는 방향을 (유권자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클린턴이 못한 부분은 민주당의 주요 지지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젊은 층과 소수 인종들에게 대거 투표장으로 나올만한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 앵커 ▶

도널드 트럼프가 새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그 결과에 불만을 표시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데요.

최소 7개 도시에서 수 천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박새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당선이 확정되자, 로스앤젤레스 거리로 사람들이 몰려나왔습니다.

이들은 "트럼프는 나의 대통령이 아니"라는 구호를 외치며 가두 시위를 벌이고, 트럼프 얼굴을 한 인형에, 성조기까지 불태웠습니다.

민주당 성향이 강한 캘리포니아에선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과 어바인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시위가 시작됐는데 규모가 커지면서 고등학생들까지 동참했습니다.

뉴욕과 오리건, 펜실베니아에 이어 워싱턴 DC의 백악관 앞에서도 대선 결과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거리를 메웠습니다.

[시위 참가자]
"트럼프는 인종차별주의자 성차별주의자, 신 나치주의자입니다. 그는 우리나라를 이끌 자격이 없습니다."

시위대가 시내 중심가로 몰려들면서 도로의 차량이 멈춰 섰고, 맨해튼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영국 런던의 미국 대사관 앞에서는 트럼프를 반대하는 시위대와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클린턴을 지지했던 할리우드 스타들도 동참해 가수 레이디가가는 "트럼프가 우리를 분열시켰다"는 글을 쓴 사진을 SNS에 실었고, 마돈나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 앵커 ▶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 축하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공고한 한미동맹과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고 하는데, 양국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그동안 한반도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혀왔는지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 리포트 ▶

유세 기간 트럼프의 한국 관련 발언들은 주한미군의 주둔 비용, 그러니까 방위비 증액 문제에 집중됐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자]
"일본, 독일, 사우디, 한국을 방어해주는데 그들은 적절한 비용을 내지 않았습니다. (동맹국들이) 공정한 몫의 방위비를 내지 않는다면 미국도 동맹국을 방어할 수 없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용인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자]
"일본과 한국이 북한 미치광이에 맞서 스스로 보호할 수 있다면 미국의 형편은 더 나아질 겁니다."

경제문제와 관련해선 한미FTA가 '재앙'이자 '일자리를 죽이는 협정'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자]
"힐러리가 한국과 일자리를 죽이는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2011년에 맺은 한국과의 협정은 재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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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중국을 압박해 김정은을 사라지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자(지난 1월)]
"김정은은 미치광이 같습니다. 그는 미사일과 핵무기를 가지고 있어요."

그러나 올해 중반부터는 김정은과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자(지난 5월 인터뷰)]
"김정은과 대화할 용의가 있습니다. 난 그와 대화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대통령이 된 트럼프가 자신의 말을 실제 정책으로 옮길지는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큰 변화는 없을 거라는 예측도 나왔는데요.

트럼프의 외교 자문역 가운데 한 명인 피터 후크스트라 전 하원 정보위원장이 '한미 동맹은 굳건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건데요.

후크스트라는 한미경제연구소를 통해 배포한 성명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두 나라 간의 강한 우정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관계를 확대해나가고, 동아시아의 안보 위협에 대해서도 잘 협력하고 조율해나갈 것"이라며, 이런 관계는 앞으로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안보 전문가들에게도 같은 내용을 물어봤는데요.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Q. 트럼프의 한반도 정책, 방향은?]

[우정엽/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트럼프 당선자가 후보 시절에 했던 많은 이야기들은 미국의 안보체계가 세계 각지에 뻗어있는 동맹체계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 같습니다. 아마 대통령이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의 의견을 시정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요. 하지만, 통상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에도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 간에 통상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게 된다면 우리에 대한 통상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보여집니다."

[Q. 트럼프의 대북 정책은?]

[조한범/통일정책연구협의회 선임연구원]
"트럼프의 당선으로 오바마 정부의 북핵 문제에 대한 전략적인 인내정책이 가진 모호성에서 벗어나 좀 더 선명한 형태의 대북 정책, 북핵 정책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트럼프는 이미 북핵 문제에 대해서 파격적인 협상과 그다음에 군사적인 공격, 김정은 본인의 제거까지를 포함하는 군사적인 선택까지 모두 얘기했기 때문에 두 가지 가능성이 모두 있습니다."

◀ 앵커 ▶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중국의 언론과 학자들도 양국 관계에 미칠 파장을 분석하느라 분주합니다.

대체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한다"는 분석인데요.

이 내용은 베이징 김연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중국 매체와 학자들은 트럼프의 당선으로 미중 관계와 경제 정책에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안보·외교적 측면에서는 클린턴의 대중국 정책이 더 강력했던 만큼 최악의 결과는 아니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트럼프가 유세 기간 중국에 대해 미국 내 일자리를 빼앗는 주범이자 환율조작국으로 지목하고 중국 제품에 대해 최고 4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언한 점을 부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취임 후엔 어떤 정책을 펼칠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가장 큰 위험은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이 커질 거라는 점이라면서 트럼프가 경제적 문제로 중국에 압력을 가하면 중국 내 미국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외교·안보 분야에 있어선 중국에 대한 미국의 간섭과 압박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진찬룽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더 많은 책임을 안길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입장에서는 도전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른 학자는 오바마 정부의 아시아 회귀 전략이 트럼프 취임 이후 약화되면서 한-미-일 간 동맹이 약화될 가능성 역시 중국에 나쁠 것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연석입니다.

◀ 앵커 ▶

세계를 놀라게 한 트럼프 후보의 당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일본 정부는 발 빠르게 외교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당장 오는 17일, 아베 총리가 뉴욕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회담을 갖고, 방위비 분담문제와 TPP, '환태평양경제협력 동반자협정'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조율을 시작합니다.

도쿄에서 이동애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아베 일본 총리는 오늘 오전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하고, 다음 주 뉴욕에서 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페루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 차 출국하는 아베 총리는 오는 17일쯤 뉴욕을 들러 트럼프 당선자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가능하다면 APEC 회의 전인 17일 뉴욕에서 회담하는 것으로 조정 중입니다."

아베 총리는 전화 통화에서 공고한 미·일 동맹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뒷받침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트럼프 당선인도 미·일 관계는 특별한 파트너십인 만큼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 직후에도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미·일 동맹은 보편적 가치로 엮인 흔들리지 않는 동맹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이처럼 발 빠른 대응에 나선 것은 정부 내 트럼프 정권과의 핫라인이 없는데다, 주일미군 주둔비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주일미군이 아시아 태평양 전체에 기여하는 역할을 설득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처리에 대한 의향을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이동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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